마리당 8만8천원을 벌었다는 조사결과에 말문이 막힐 정도다. 각종 정책 수립은 물론 해당산업을 평가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정부 통계가 이렇듯 비현실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더구나 이번 통계청 발표를 접한 주위의 경종농가들은 온갖 시샘과 부러움이 섞인 시선을 우리 양돈농가들에게 보내고 있다. 그렇기에 늘상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불안감만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 오류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한편 양돈현장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뤄질수 있도록 조사방법을 즉각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