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여름철 산란계 농장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이하 관리위)는 지난 16일 농가 호소문을 통해 여름철 계란 신선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란계 농장에서 신선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관리위는 호소문에서 “요즘은 외부 온도가 30℃가 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계란품질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시기”라며 계란을 매일 수거 매일 출하하는 선입선출 원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매일 계란품질 상태를 확인하고,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계란 청결을 유지할 것도 당부했다. 관리위는 계란수거와 관련 집란 벨트와 케이지를 살펴 정체된 계란이 없도록 하고 급수라인을 잘 살펴 계란이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매일 출하가 어려운 농가의 경우는 계란 적재 시 생산일자별로 구분해 먼저 생산한 계란은 먼저 출하하는 선입선출 원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아울러 냉장보관 시설이 갖춰진 농가라면 계란출하 시 계란에 결로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외부온도를 측정해 이를 기준으로 2~3단계로 온도를 맞춰 운영하고 냉장보관 시스템이 없는 경우 제습기와 대형선풍기로 계란이 보관된 장소의 온도를 낮춰 관리하도록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