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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송아지 마스크’로 설사병 잡는다

농친청 개발…치료기간 단축 효율성 개선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진청이 개발한 송아지마스크<사진>가 송아지 설사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는 한우 번식농가의 가장 큰 고충은 송아지 설사병을 지적했다. 송아지 설사병 발병율이 90.3%로 매우 높고 평균 치료일수도 3~4.6일이다.
하지만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에서 개발한 송아지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설사치료가 기간이 1.2일로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마스크는 송아지 귀 뒤로 마스크를 결착시켜 쉽게 착용 가능하며, 증상이 가벼울 때는 12시간 내외, 심한 경우에는 24시간 착용하며 절식시키고 설사치료는 농가 관행대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이명식 박사는 “송아지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설사의 조기발견, 설사 원인균과 증상에 따른 수의사의 처방을 준수해야 한다”며 “송아지 마스크는 기존 설사치료를 병행하면서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모유 포유를 억제하는 동안 전해질제제를 1일 3~4회 공급하는 것이 송아지 설사 치료효율 개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송아지 마스크 9천개를 서울코퍼레이션에 기술 이전해 총 2만개 정도가 농가에 보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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