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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Y25두 비법 전수…선진양돈시스템 구축

농협사료 ‘MSY25두 클럽’ 창립…양돈농가 엘리트 CEO 육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농협사료 ‘MSY25두 클럽" 1기 회원들이 생산성 향상을 통해 선도농가로 거듭날 것을 결의하고 있다.
온·오프 병행 맞춤식 교육·다양한 정보 공유…5개월 후 ‘동아리’로

이병하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수익보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양돈사료를 공급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지난 3월 출시된 자돈사료 ‘위피그’는 2년간의 연구와 시험을 통해 내놓은 고품질 사료로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시험급여에서 평균 53일령 체중 18.3kg, 일당 증체량 395g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판매물량이 65%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클럽을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농협사료 권영웅 마케팅본부장은 “지금까지 농협이 쌓아온 생산성 향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기업비밀로 유지하기보다 양돈농가들과 공유해 FTA를 극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양돈산업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앞으로 5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주당 1회 60분씩 화상교육을, 오프라인에서는 2개월에 1회 240분씩 소집교육을 실시해 농협영광종돈사업소에서 이뤄낸 MSY25두의 비법을 공개한다.
특히 종돈사업소 번식모돈 5천두를 대상으로 한 실증자료를 갖고 모돈의 등지방 두께를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방안을 직접 컨설팅한다.
웹상에서 클럽 회원 전용 정보공유방도 만들어 회원 간의 유기적인 정보교류는 물론 컨설턴트들의 노하우가 현장에 있는 회원들에게 제대로 전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산현장에서 양돈 사양관리 경험이 있는 최고의 강사진을 섭외해 클럽 회원들이 양돈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도 회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식으로 구성한다.
클럽 창립식에서 밝힌 교육 내용은 우선 자돈의 이유 후 20일간 특별관리방안, 모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관리방안, 4P 및 청정화 방안, 돈사 에너지 개선, 전산관리, 인력관리 및 인공수정 등이다.
 
사료·환경 등 외부전문가 종합 컨설팅 무료 지원
클럽 회원 생산한 돈육 안심포크로 판매까지


또 우수 경영체 견학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온라인 교육은 실시 3일 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시간과 강사, 교육내용을 공지해 교육시간 5분 전까지 회원들의 화상연결을 확인한다. 소집교육은 교육 실시 1개월 전에 장소와 강사진, 교육내용 등이 안내된다.
농협사료는 특히 회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료와 영양, 시설, 환경, 수의분야 등 외부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사료는 MSY25두 클럽을 연간 2기까지 운용할 계획이며, 5개월간의 교육기간이 끝나면 동아리로 전환시켜 회원들이 MSY25두를 달성할 때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사료는 장기적으로는 클럽 회원들을 농협중앙회 안심포크 브랜드 회원농가로 육성해 농협이 판매까지 담당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MSY25두 클럽 1기생들은 배만용 양돈협회 경주지부장(만종농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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