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닭고기 시장이 매우 어두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7월 닭고기 수입량은 크게 늘어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따르면 7월 중 닭고기 수입량이 9천1백40톤으로 지난해 동기 5천6백66톤에 비해 67.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5천49톤이 수입됐으며 브라질에서 3천8백51톤, 덴마크에서 216톤이 헝가리에서 24톤이 수입됐다. 부위별로는 다리육이 7천4백90톤으로 가장 많이 수입됐으며, 가슴이 801톤, 날개 713톤 전체육이 136톤 등으로 수입됐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환율의 안정화와 6월 월드컵, 7월~8월에 삼복 시즌에 맞춰 수입이 많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