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전담반을 구성, 도축업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자조금 납입 독려에 나서면서 올 상반기 거출액 목표는 무난히 달성했지만 올해 분 고지액에 대한 납입률은 여전히 80% 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양돈농가와 도축업계의 보다 깊은 관심과 협조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물론 도축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모르지 않기에 다소 지연되더라도 자조금 납입 의지가 있는 도축장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를 거쳐 최대한 탄력적인 방법으로 납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농가들이 납부한 자조금을 상습적으로 유용하거나 고의적으로 체납하는 도축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