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을 만들어 준 농식품부관계자 모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젠 양봉농가와 관련업계의 몫이다. 특히 밀원수 식재는 어느 누구에게 맡겨두고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수없이 이런 경우를 지켜봐 왔다. 나름대로 생각해본 한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한다. 지역 내 국유림은 해당 지자체의 관리사무소에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우리 양봉농가 스스로가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우수한 아까시 나무 군락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아까시 나무도 목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게 잘 길러 그들에게 보여준다면 앞으로 많은 산주들이 관심을 갖고 아까시 나무를 심게 될 것이다. 우수밀원확보야 말로 양봉산업의 미래를 위한 일인 만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