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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기치 6가지 특화기술력…고곡가 시름 던다

대구특수기계, TMR·TMF 사료 배합기 ‘다스막’ 공급 호평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어박스 부착…내구성 높고 초절전형
정밀하고 빠르게 고품질 사료 생산 가능


사료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 활성화를 위한 농산 부산물 사료화, 사료품질 향상이 양축현장의 중요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완전혼합 섬유사료인 TMR과 발효사료 TMF의 보급이 낙농가에서 한우농가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부합해 섬유 정밀기계 생산으로 오랜 명성을 쌓아온 대구특수기계(대표 함원환)는 TMR과 TMF 배합기를 자체 개발 공급으로 축산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의 사료 배합기는 ‘명품"을 붙인 ‘다스막(DASMAC)’라는 제품명으로 견인식, 고정식, 레일식의 다양한 모델로 구성돼있다.
대구특수기계의 ‘다스막’ 배합기는 국제규격인 ISO9001과 ISO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정부 융자 보조사업 대상기종으로 선정돼 구입 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품의 6가지 차별화된 특징을 내세운 슬로건으로 소비자를 어필하고 있다.
‘다스막의" 첫번째 특징은 기어박스와 오거 축(스크류)으로 구분 할 수 있다. TMR배합기에 세계 최초 부착한 기어박스는 기존 도져나 탱크에 사용하는 밀폐형 기어박스를 이용해 벨트식과 체인식의 기존 배합기와 차별화 했다. 밀폐형 기어박스는 내구성을 높여 배합기의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계에 부착해 재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적은 동력으로도 배합기의 정밀한 작동이 가능하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두번째로 오거 축은 이 회사가 3년간에 걸쳐 개발한 최고의 오거 용접 전문기계를 통해 오거 용접 부위와 스크류 간격이 일정해 절단과 배합이 쉽게 이뤄지며 작업시간이 단축된다.
특히 오거의 상도와 하도날의 정밀성은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아 세계 유수제품과 비교해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세번째로 유압전용 히터 부착으로 각 부분 작업이 유압으로 작동된다. 유압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함으로서 겨울철 유압의 동파 방지와 원활한 작동을 위해 유압레버 및 실린더 작동을 차별화시켰다.
네번째로 고무패킹을 뚜껑 부위에 부착해 배합 작동에서 밀폐작업으로 소음과 먼지 비산을 막고 외부 오염물질 차단해 신선한 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번째로 히터를 오거 축에 부착해 열의 고른 발산으로 사료발효과정에서 전기나 히터에 의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외부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아 고품질 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여섯번째로 초절전형이다. 정밀화 된 작동으로 부하가 적어 타사의 제품 대비 약 25% 이상의 절전과 고른 배합이 가능하다. 구동부와 오거 축을 개선시켜 베일을 통째로 넣어도 절단과 배합 시 부하량을 최소화시켜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였다.
함원환 대표는 “다스막 배합기는 기존 제품들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기 위해 3년이라는 개발기간이 소요된 제품”이라며 ‘명품은 다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만큼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고곡가 시대 축산농가들의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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