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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절식 12시간·계류 2~4시간 적당

배경현 대표, ‘드립로스’ 최소화 방안 제시…미절식 PSE육 요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돼지고기의 드립로스(Drip loss)를 최소화기 위해서는 급속냉각은 물론 12시간 절식 후 2~4시간 계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드람LPC 배경현 대표는 지난 5일 개최된 돼지고기수출사업단(단장 진길부)의 ‘돈육수출연구사업을 위한 전문가 초청간담회’<사진>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안성 소재 도드람LPC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배경현 대표는 ‘드립로스 절감 및 품질향상방안’ 발표를 통해 국내 21개소 주요 도축장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축전 취급, 도축장 관리 등에 의해 도축장별 드립로스 발생률이 3.1%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배경현 대표는 “냉도체 심부온도, pH가 낮을수록 드립로스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도축시 위 내에 남아있는 내용물이 반이상 남아있는 경우가 90%이상인데 이는 상하차시 전기봉 사용과 함께 드립로스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며 “미절식, 무계류의 경우 PSE육 발생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과도한 절식 및 계류는 DFD(암적색육)육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온도체와 냉도체의 pH차이가 적을수록 드립로스 발생 가능성이 높고 냉각터널의 드립로스 감소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내에서 급속냉각터널을 보유한 곳은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배 대표는 “냉각도체와 처리장 온도차는 8.5℃가 분기점인데 이와 다를 경우 지육표면에 이슬이 맺히고 품질관리문제가 발생하며 골발 공정에서 많은 로스가 발생한다”며 “예냉실 운영시 시설 미흡 및 잘못된 설계로 예냉 감량이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향후 풍속 조절이 가능한 에어속(Air Sock) 설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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