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절식 12시간·계류 2~4시간 적당

배경현 대표, ‘드립로스’ 최소화 방안 제시…미절식 PSE육 요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돼지고기의 드립로스(Drip loss)를 최소화기 위해서는 급속냉각은 물론 12시간 절식 후 2~4시간 계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드람LPC 배경현 대표는 지난 5일 개최된 돼지고기수출사업단(단장 진길부)의 ‘돈육수출연구사업을 위한 전문가 초청간담회’<사진>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안성 소재 도드람LPC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배경현 대표는 ‘드립로스 절감 및 품질향상방안’ 발표를 통해 국내 21개소 주요 도축장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축전 취급, 도축장 관리 등에 의해 도축장별 드립로스 발생률이 3.1%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배경현 대표는 “냉도체 심부온도, pH가 낮을수록 드립로스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도축시 위 내에 남아있는 내용물이 반이상 남아있는 경우가 90%이상인데 이는 상하차시 전기봉 사용과 함께 드립로스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며 “미절식, 무계류의 경우 PSE육 발생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과도한 절식 및 계류는 DFD(암적색육)육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온도체와 냉도체의 pH차이가 적을수록 드립로스 발생 가능성이 높고 냉각터널의 드립로스 감소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내에서 급속냉각터널을 보유한 곳은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배 대표는 “냉각도체와 처리장 온도차는 8.5℃가 분기점인데 이와 다를 경우 지육표면에 이슬이 맺히고 품질관리문제가 발생하며 골발 공정에서 많은 로스가 발생한다”며 “예냉실 운영시 시설 미흡 및 잘못된 설계로 예냉 감량이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향후 풍속 조절이 가능한 에어속(Air Sock) 설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