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록협회 이사를 지낸 박수주 수필가가 제정한 ‘산귀래문학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양적으로 큰 성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2리 163-2번지에서는 수필가·시인·소설가 등 전국의 문학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산귀래문학상’시상식<사진>이 거행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문인들은 산귀래문학상의 수상자는 물론 시상식에 참석하는 문인의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향상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4회 산귀래문학상 수상자는 수필 ‘거룩한 본능’의 원로 수필가 김규련씨이며, 공로상은 수필 ‘감꽃’의 중견수필가 김미자씨다. 그동안 문학상 수상자는 ▲1회=김근배 명예교수(건국대) ▲2회=윤재천 명예교수(중앙대) ▲3회=정목일 이사장(한국수필가협회)이다. 산귀래문학상은 박수주 수필가가 25년전 정착한 목왕리에서 손이 발이 되도록 재배한 옥수수와 들꽃 등을 판매하여 얻어진 수익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