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양곡터미널이 개장되면 경기 남부 및 충남·북 소재 사료업체의 육상운송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평택·당진항의 양곡터미널이 개장됨으로써 인천항의 대체 항만 확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하역항 다변화로 화주에게 유리한 항만을 선택한 구매 및 하역이 가능한데다 기존 인천항 도입 곡물의 평택·당진항 분산 도입으로 곡물 보관시설 및 선석 운용 능력도 제고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평택·당진항 양곡터미널은 2척 동시접안 및 7만톱급 선박하역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사료업계에서는 앞으로 평택·당진항 양곡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면 물류비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그만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한편 일부 사료업체중에는 평택·당진항 부근으로 공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평택·당진항이 배합사료업계의 새로운 물류센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