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현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긴 터널 속의 FMD 상황에서 축산농가와 축협, 행정기관이 마음을 모아 축산기반을 지켜냈다. 이제 축산기반을 다시 세우기 위해 축산인들이 뭉치고 협동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 이다. 원주축협은 생산, 유통, 소비 상생의 길을 목표로 강원도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판매장을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축협을 중심으로 치악산한우 브랜드를 발전시켜 관광 명품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축산발전과 재기를 위해 행정기관이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주축협은 상지대 4학년 박일현 군 외 23명의 대학생에게 100만원씩, 원주의료고 3학년 조정환 군 외 18명의 고교생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