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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DNA칩 이용한 가축개량시대 도래

한경대 이준호 박사 유전체 선발기술 발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DNA 정보서 유전능력 예측…정확도 높아

국립 한경대학교 이준호 박사가 최근 발표한 유전체 선발기술에 대한 관심이 축산학계에서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축산학계에 의하면 동물유전육종연구회가 신진과학자를 초청해 개최한 정기심포지엄에서 이준호 박사가 발표한 연구는 과거 유전체 연구결과가 실제적인 산업에서 거의 이용되지 않았던 것에 비하여 아주 새로운 유전체 선발방법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DNA 정보를 이용하여 종축개량에 활용하려는 연구는 수 없이 시도해 왔으나 그 효과가 미미하여 실제적인 선발과 개량에 활용된 경우가 없었다.
그러나 생명공학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수십∼수백만개의 유전변이를 단기간에 판독할 수 있는 DNA칩이 개발되었고, 여기서 밝혀진 모든 유전변이의 유전자형을 이용하여 유전능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유전체 선발기술은 어린 개체의 DNA 정보로부터 유전능력을 예측할 수 있어 조기선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 개체의 유전능력 예측은 혈통을 이용한 기존의 개량방법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용량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분석이 매우 어렵고 DNA 칩 가격이 50만원 선으로 가격이 높아 현재는 일반농가가 아닌 최상위 종축집단에서만 활용되는 실정이다.
이 방법은 미국·캐나다·독일·호주 등 축산선진국에서도 종축산업에서 집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머지않아 농가에 접목할 경우 축산업계 발전은 물론 경제효과를 크게 유발시킬 것으로 학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준호 박사는 건국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경대학교에서 이득환 교수 지도로 지난 2월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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