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시대가 열리면서 배합사료업계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이달부터 배합사료에 항생제 첨가가 금지됨에 따라 배합사료업계는 일제히 무항생제 사료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고객농장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배합사료업계는 무항생제 사료를 급이하면서 혹시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 때문에 대양축가 컨설팅과 더불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특히 방역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있는 점을 감안,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면서 “더욱이 무항생제 사료를 먹이다보니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