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재 품질 인증과 공급, 사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그동안 대부분의 축산기자재가 안전검정이나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 공급됨으로써 축산농가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지적, 협회가 나서서 품질을 보증함으로써 축산농가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축산농가가 기자재 구입시 업체에 협회가 발행한 품질보증서와 고유번호가 표시된 스티커를 업체로부터 받도록 하고, 협회는 그 품질보증서와 스티커에 따라 사후 관리를 해주기로 했다. 특히 기자재 구입시 고유번호 스티커만 보관하고 있으면 해당 제품 생산업체가 부도나 폐업시에도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호응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