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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뇨 관리 민간기구 설립…전문성 높여야

노경상 원장, 연구용역 최종보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가축분뇨 효율적 관리를 위한 민간기구 설립방안 연구용역에서 (가칭)축산환경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최종보고회가 지난달 22일 경기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 발표로 가축분뇨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 원장은 그간 정부주도로 연간 750억~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도 가축분뇨 처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가축분뇨와 환기 등 축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축분뇨 처리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와 가동률 증대 및 민원발생 방지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의 업무를 대행하고 지원할 수 있는 민간관리 기구를 설립, 전문성을 높여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축분뇨를 축산폐수와 축사시설을 혐오시설이라는 용어 폐지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참석자 전원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간 2조1천6백억원 예산을 투입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양축가 스스로의 의식 부족과 시설의 전문적 관리능력 부족, 살포면적 확보 인식 부족, 농가여건에 맞는 시설설치 및 운영 정보 부족, 시설 설치 업체와 대금정산과 기술폄하로 인한 문제점이 심각해 전문적인 이론과 현장능력이 겸비한 지도인력 확충의 대안으로 민간기구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외국사례로 일본 (재)축산환경정비기구, 미국 국립 농축산환경센터, 덴마크 축산양돈환경연구센터, 영국, 프랑스, 독일의 축산환경연구관련 연구센터를 소개했다. 또한 국내에서 민간 기구에 의한 (가칭)축산환경지원센터 설립이 될 경우 일본과 기술교류와 인적교류에 대한 협의를 통해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가축분뇨자원화 포럼을 결성하고 국제사회와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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