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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축산·가족농 육성 앞장 ‘희망 전도사’

■철탑산업훈장 받은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받은 남성우 대표는 지속가능한 축산기반구축, 나눔축산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축산업, 시장개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예화된 풀뿌리 가족축산농가 육성에 앞장서오면서 축산업계에서는 희망의 전도사로 평가받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남성우(60) 대표의 공적사항을 정리했다.

현장중심 마인드…농가 실익증진·선진화 기여
축산업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 주도적 역할 매진

남성우 대표는 197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투철한 사명감과 농업, 농촌에 대한 봉사정신 및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으로 축종별 생산기반 구축, 안전축산물 시스템 도입을 통한 축산물 유통혁신, 축산선진화 대책 수립 및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실익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받았다.
남 대표는 2006년 축산기획 상무로 재직하면서 한·미FTA 등 개방화시대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대책을 마련하고 축산현안 10대 과제를 선정해 축산현안 해결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2007년 4월 한·미FTA가 타결됨에 따라 축산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한·미FTA 타결에 따른 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수립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여러 축산 선진국과의 FTA체결에 대비한 지침을 마련했다.
남성우 대표는 또한 2008년 수입쇠고기 도입문제, 곡물가와 환율급등에 의한 사료가격 상승, 미국발 금융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축산환경 악화로 농협의 역할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던 시기에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취임해 현재까지 자립경영, 품질경영, 현장경영, 인본경영이라는 경영 4대원칙과 ‘신뢰받는 농협구현’과 ‘지속가능한 축산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축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지원 △대규모 축산물 유통조직 육성 △수입개방대응 축산물 유통혁신 △조합과 조합원 중심 현장경영 강화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사업기반 구축 등이 남 대표가 추진하는 축산업 선진화의 방향이다.
한편 남성우 대표가 올해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을 꼽으면 전국적인 축산물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한우가격 7% 상승 효과를 거뒀다는 점이다. 이를 축산농가 소득증대 기여효과로 따져보면 2천400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돼지고기 판매행사를 통해서는 6~8월 약 1천200억원의 소비자 후생증대 효과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 유통단계를 안심축산사업시스템을 통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해 지난해에만 218억원, 올해는 972억원의 유통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가격 인하를 통해 직접적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한 효과는 1천790억원, 민간사료 가격견제로 인한 농가들의 간접 수혜효과는 약 8천300억원으로 추산됐다.

>>남성우 대표 프로필

- 72년 서울대 축산학과 졸업
- 02년 건국대(원) 축산경영학 박사
- 75년 농협중앙회 입사
- 89년 미국 주재원
- 95년 조사부장
- 98년 사료사업부장
- 99년 육가공분사장
- 00년 축산개발부장
- 03년 계육가공분사장
- 05년 농업경제기획실장
- 06년 농협중앙회 상무
- 08년 농협유통 사장
- 08년 7월18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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