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6일 목초 및 사료작물종자 수입적응성 심의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립축산과학원과 천안축산대학교에서 의뢰한 인증심의 9건을 심의한 결과 옥수수품종 2건을 부결 처리했다. 이날 심의협의회에 결과에 따라 현재 수입적응성 인증 품종은 23개 초종에 237개 품종이 인증됐다.
목초 및 사료작물종자 수입적응성 심의협의회는 정부기관과 학계의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무분별한 외국종자의 국내 수입을 방지하고 국내 우수한 품종을 공급하기 위해 계획심의와 인증심의로 구분해 심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 “우수한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를 심의하는 목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입조사료를 대체, 국내 조사료 자급도를 향상시키고 농후사료 위주의 사양체계를 개선, 반추가축인 한우와 젖소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