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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산 쇠고기 검역강화 실효성 ‘도마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전문가들 “개봉검사, 감염여부 확인 아닌 SRM 검색 목적” 강조

“30개월 미만 살코기만 수입한다며 검역강화 왜” 냉소적 반응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강화의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검역중단이나 수입중단을 할 만큼 긴급한 조치가 필요 없다며 검역강화라는 정책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정책결정을 하는 데 있어 어떠한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고 덧붙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검역강화 조치로 미국산 쇠고기의 개봉검사 비율을 종전 3%에서 30%로 10배 늘려 시행하고 있는 것을 다시 50%로 확대했다. 

하지만 우리측의 개봉검사는 말 그대로 특정위험물질 SRM 등 수입이 금지된 부위가 섞여 들어오는지 등을 살피는 검사일 뿐 광우병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는 아니다.

그래서 아무리 검역 비율을 늘린다 해도 실효성에 문제가 있지 않냐는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수의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검역강화라는 카드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면서 정부에서는 당초 광우병에 안전한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만 수입해 오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왜 검역을 강화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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