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폐사축처리기 ‘스피로’<사진>가 특허를 획득하면서 기술력이 입증됐다.
환경전문기업 코엔바이오(대표 염규진)가 개발한 친환경 폐사축처리기 ‘스피로’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스피로’는 닭, 오리 등의 폐사축은 물론 부화장에서 발생하는 무정란이나 부화중지란 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폐사축처리기다.
특히 폐사축이나 폐기 부산물을 최적의 발효 조건을 조성해주기 때문에 악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스피로’는 폐사축 및 폐기란 등을 축사에서 직접 이송하도록 설계됐으며 코엔바이오의 특허미생물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발효시켜 소멸시킨다. 뿐만 아니라 밀폐형으로 설계돼 있어 악취가 발생하지도 않지만 혹시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냄새도 원천적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어느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원리 자체가 자연발효이기 때문에 운전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코엔바이오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엔바이오 관계자는 “특허를 신청한지 2개월 만에 특허증이 나온 것은 그 만큼 스피로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