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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림-계열농가간 처우개선 놓고 갈등 심화

농가협의회, 3개 농가 계약해지 반발 기자회견…13개 요구안 수용 촉구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식품부 등에 중재요청서 전달도


하림과 계열농가간의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하림농가중앙협의회는 지난 26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하림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최근 계열농가 처우 개선을 위해 13가지 요구를 하림에 요구한 이후 3개 농가에 대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하림의 부도덕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하림농가협의회 측은 하림과 계열농가간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해 양계협회, 계육협회, 농협중앙회에 진정서 및 중재요청서를 전달했다.

하림의 계열농가들은 상대평가 방식의 문제점을 비롯해 깔집 및 유류비 지급 조건 개선, 연금적립금, 장기 사육농가 인센티브, 상차반 경비, 상차반 보험, 출하지연금 보상, 물류비, 시세보너스, 일방통보 방식, 농가협의회 회비, 전기요금, 구매단가 등 13가지 조건을 개선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농가협의회 회원들은 “현재까지 농가협의회와 합의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앞으로 하림이 일방 통행을 지속할 경우 입추거부 등 보다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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