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날, 아름다운 목장에서 펼쳐지는 목장음악회. 자주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더 이상 낯선 행사가 아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낙농체험밀크스쿨을 운영중인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소재 진주목장(대표 박응규)에서 목장음악회를 개최했다. 올들어 처음 열린 음악회다. 이날 음악회에선 A&B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니스의 카니발’,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중 ‘Una vocepocopa(방금들린 그노래)’, 오페레타 ‘행복한 미망인 중에서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 등 아름다운 선율과 독창으로 초여름 밤 즐거움과 행복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