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유량 유질·번식성적 개선…생산수명까지 늘려
경제성 높고 편리해 단일품목 최고의 장수제품

장수제품이 식품분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료에서도 10년 이상 단일 품목으로 장수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천하제일사료의 낙농사료 ‘원샷’.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는 지난 2002년 7월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낙농사료 ‘원샷’을 개발, 출시했다.
제품이 처음 출시됐던 그 당시에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혁명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사실 ‘반신반의’하는 반응도 없지 않았다.
그 이유는 조사료 걱정 없이도 낙농을 할 수 있다는 말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사실이 입증되면서 10년 장수품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4일 ‘원샷’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를 급이하고 있는 낙농가들을 초청, 함께 기쁨을 나눴다.
‘원샷 10주년 감사,기쁨! 그리고 행복한 목장들의 만남’으로 이날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천하제일사료는 제품 하나만으로 10년을 꾸준히 유지해왔다는 것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준 낙농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고객 낙농가들에게 그 영광을 돌렸다.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한 윤하운 천하제일사료사장은 “큰 절을 올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마음속 깊이 감사 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10년을 하루같이 함께 해주고 제품력을 입증시킨 농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천하제일의 마음을 보여줬다.

이에 앞서 박정희 천하제일사료 낙농PM은 “‘원샷’이 이처럼 10년이라는 세월동안 낙농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다 국내 조사료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조사료를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부장은 특히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어서 목장에 메어있는 낙농가들에게는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효자제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원샷’을 먹이고 있는 배나들이목장(사장 최인규, 전북 임실)의 경우 금년 1월에 평균산차 3.2, 분만간격 3.2개월, 체세포 18만3천, 평균 산유량 34.5kg에서 4월에는 3.3, 14.6개월, 13만4천, 40.3kg을 보였다.
이에 대해 최인규 배나들이목장 사장은 “원샷을 먹이는 순간, ‘앗! 바로 이것이다!’라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낙농세계에 눈을 뜨게 해 준 제품“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원샷을 도입한 이후 유량도 늘어나고, 유질도 개선된데다 번식간격도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젖소의 생산 수명이 늘어나는 등 1석4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원샷과 함께해서 행복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