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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내 사료값 인상 최대한 억제를

서 장관 주재 국제곡가 폭등 대책회의…선제적 대응책 논의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사료 구입자금 지원·원료 공공비축 확대

4대강 주변 갈대 등 조사료 활용 적극 추진


국제 곡물가가 급등하자 정부와 사료업계 등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5일 긴급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국제 곡물가격 급등 영향이 국내에 파급되기 전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관련업계가 그동안 지속적인 원가부담 증대와 경영 악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 사용할 곡물의 대부분을 확보(밀·콩·옥수수 1천4백26만톤 중 1천38만5천톤)하고 있는 만큼 올해말까지는 국내 제품가격이 인상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엇보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사료업계와 축산단체를 비롯 제분, 전분당, 대두가공협회와 농협사료, 유통공사, 농경연, 소비자단체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2008년 애그플레이션 때 추진했던 사료 구입자금 지원과 함께 밀·콩·옥수수까지 공공비축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시장을 활용한 수입곡물가격 안정화 방안 등도 검토키로 했다.

또 국내 부존 조사료 자원 발굴 및 활용 대책은 국방부 등과 협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비행장과 4대강 주변의 갈대 등을 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축산물 및 농산물 생산자 단체들은 사료·비료 구입자금 지원 대책과 밀·콩·옥수수 공공비축 확대 대책 등을 환영하며 조속히 실시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소비자단체는 원가인상 요인보다 더 많이 가격을 인상하거나 매점매석하여 품귀현상이 나타나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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