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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폭염 속 축산물 수급 비상…물가안정 ‘팔걷어’

정부, 관계장관 회의 갖고 다각대책 논의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한우암소 수요분산 감축…가격 하락 방지

돼지, 도매시장 출하조절…돈가 안정 도모

닭고기 가격 상승시 비축물량 7천톤 방출 


폭염으로 농축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는 지난 14일 물가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공급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쇠고기의 경우 암소 13만마리 감축으로 적정사육두수 260만두 수준을 유지토록 하는 등 감축사업으로 인한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할인판매 등을 통한 수요분산을 추진키로 했다. 

돼지고기는 도매시장 상장계약 물량(19만7천두, 농협)의 출하조절을 강화하고, 가격 상승시 할당관세 예비물량(5만톤) 수입추천을 통한 안정화를 유도키로 했다.

닭고기의 경우도 가격이 높은 시기에 업계의 비축물량 7천톤 출하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계열화업체를 통한 자율적 수급조절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이상기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축산팀을 보강한 ‘농어업재해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한편, 이번 폭염으로 닭이 1백76만6천마리, 오리가 7만9천마리 폐사했다. 이는 사육마리수의 각각 1.1%, 0.6% 수준이다. 돼지는 727마리 폐사했다. 그런데 폐사 못지 않게 더위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문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그늘막 설치, 가축밀도 조절 등을 통해 축사온도 상승을 억제하도록 하고, 시원할 때 사료 주기, 소금·광물질·비타민 먹이기 등 기술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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