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FMD 극복 우리경험, 베트남에 심는다

농식품부, 호치민서 한·FAO 공동협력사업 국별워크숍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역학 연구·예찰 강화 등 역량개발 지원 이행계획 수립 


농림수산식품부가 베트남의 FMD 대응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다리를 놓았다.

농식품부는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와 지난 20,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FAO 공동협력사업 국별워크숍을 열고, 지난해 FMD를 극복했던 한국의 경험이 동남아 개도국의 FMD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했다.

이번 국별워크숍은 지난 6월에 열린 한·FAO 공동협력사업 착수보고회의 후속조치로서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3국의 국가별 세부 이행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이번 국별워크숍은 FMD를 통제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된 자리로,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민간업자, OIE(세계동물보건기구), FAO 초국경동물질병 비상센터 관계자 등 축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 베트남 FMD 대응을 위한 국가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이행계획에는 FMD의 사회·경제적 영향력 분석 및 역학연구, 동물이동 실태연구, 예찰능력 강화, 질병발생 보고시스템 개선, 진단 기자재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호앙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수의국장은 FAO와 한국측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한·FAO 공동협력사업이 베트남의 역량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FAO측 관계자는 오는 9월 캄보디아를 마지막으로  국별 이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것이며, 이 협력사업 이행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와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