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추석연휴에 대비, 오는 25일까지 검역검사본부와 합동으로 6개 점검반을 구성, 17개 주요 국제공항과 무역항에서의 국경검역 실태를 일제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를 맞아 국민들의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중국의 중추절 및 국경절(9.30~10.7)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객의 국내방문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FMD, AI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
아울러 축산관계자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외여행 후 입국시 소독 및 방역교육, 여행자 휴대품 검색활동 등 국경검역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것.
농식품부는 FMD, HPAI 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축산업 종사자의 경우 가축질병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