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집게 하나로 국내시장을 석권했던(주)송현(대표이사 오대석)이 각종 농·축산작업기 전문 생산업체로 비상하고 있어 관심이 증폭된다.
전남 함평에 소재한 송현은 그동안 국내 로더부속작업기 생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종업계와의 차별성을 두기위한 전략으로서 작업능률과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시켜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데 힘써왔다.
특히 송현이 시판중인 ‘자우로(JAURO) 원터치’를 비롯해 다기능베일집게 5종류와 에스링크, 레버식원터치, 베일케리어, 톤백작업기, EG써레 등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걸작들이다.
최근에 출시한 신개념 ‘자우로’는 좌우이동 기능을 접목해 잘못 진입된 작업기를 후진시킬 필요 없이 그 상태로 베일집게만 이동하여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노동력, 작업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연결 장치다. 이뿐만 아니라 베일집게, 베켓은 물론 타사의 작업기와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을 한층 높였으며, 체결 손잡이가 원터치 옆면에 위치하고 있어 체결 작동시 매우 간편하고 편리하다.
또한 ‘다기능 집게’는 좌·우 날개의 직선운동 및 동시 동작으로 주변 적재 물과의 간섭에 따른 불필요한 동작을 방지하고 능률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더불어 안전가이드 채용으로 2단 베일작업 및 높은 곳에서 베일작업시 베일의 낙하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트랙터와 운전자를 보호하며, 베일집게 측면 볼트에 고무캡을 씌워, 베일의 찢김 현상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베일작업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에스링크’는 유압식 원터치시스템으로 유압잭 연결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쉽고 빠른 탈부착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원터치가 필요 없는 구조로 중량을 대폭 절감한 경량화 제품이다.
최초 트윈 레일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안정된 슬라이딩과 튼튼한 구조를 확보했다. 특히 좌우 이동기능 및 편리성, 확장성, 경제성 등을 고루 갖춘 기술 결정체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 오대석 대표는 “지난 2005년 국내최초로 원터치 다기능베일집게 생산을 시작으로 오늘날 지속적인 신기술개발과 고객감동을 실현시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항상 앞서가는 최상의 기능과 품질로서 국내 농업기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