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우 이우송씨·미경산우 김석환씨 최우수
암송아지 한재술씨·농장부문에는 서승민씨
‘제31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사진>가 지난 9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됐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시군, 축협관계자 및 한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등 총58마리가 출품돼 우수한우 9마리와 우수농장 2농가가 선발됐다. 이번에 출품된 한우는 우수혈통과 형질을 가진 개체를 대상으로 체적균형, 자질과 품위 등 10개 항목을 비교심사해 선발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경산우부문은 이우송(영광군), 미경산우부문은 김석환(영암군), 암송아지부문은 한재술(담양군), 농장부문은 서승민(영암군)씨가 각각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별 입상농가에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8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조영조 전남농협본부장은 “전남도내 한우농가의 한우개량과 품질고급화를 통해 청정 전남한우가 전국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윤양한
경남, 유전능력 상위 50% 이내 38두 개량효과 겨뤄
미경산우 박점이씨·경산우 이숙희씨
암송아지 이종옥씨 최고 영예 거머줘
경남도와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이강우)의 공동주관으로 준비해온 201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사진>가 지난 9일 의령축협 전자경매시장에서 그 막을 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한우 개량효과와 개량의 중요성을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유전능력(혈통능력지수) 상위 50% 이내로서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고(브루셀라, 우결핵, 요네병, FMD) 친자관계가 확인된 한우만 참가 가능토록하였으며, 이 기준을 충족한 개별부분 38두(경산우 12두, 미경산우 15두, 암송아지 11두)와, 농장부분 4농가 12두가 검정을 통해 개량상태의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종옥(창원시 의창구)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에는 박점이(의령군 용덕면) ▲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숙희(산천시 곤양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령=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