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낙농TMR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퓨전바이오(대표이사 고문종)가 낙농인을 대상으로 ‘퓨전낙농스쿨’을 운영, 교육기관이나 학교를 가지 않고도 조사료부터 사양관리에 이르기까지 낙농을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퓨전바이오는 지난달 29일 충남 논산시청 앞에 있는 한우전문식당인 ‘사랑한 소’ 회의실에서 ‘퓨전낙농스쿨 1기 입학식’<사진>을 열고 젊은 2세낙농인을 대상으로 1년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20여년전부터 국내 낙농가에 TMR을 보급하고 (주)퓨전바이오를 설립한 박덕섭 박사가 담당한다. 퓨전낙농스쿨 1기 교육생에는 특별히 백제낙협 조합원 자녀로 구성된 ‘낙농비젼 21’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는데 첫날부터 교실안은 체계적으로 낙농을 배울 수 있다는 설레임을 가지고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교육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강의는 낙농에서 가장 기초적인 조사료의 개념에서부터 ‘반추위의 신비’를 비롯해 이론교육은 물론 TMR배합비를 직접 작성해보고 TMR사양관리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매달 한번씩 1년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낙농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낙농을 단기간에 배우겠다는 사람에게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