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갖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포천축협은 2013년에는 고객 감동, 유통혁신을 통해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경영목표를 세웠다. 특히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실익증대를 도모하며 고객 니즈분석 및 CS를 통한 금융입지 강화, 지도지원사업 강화를 통한 정예 조합원 육성, 효율성 생산성 증대를 통한 경영 내실화 실현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순환농업센터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골칫거리인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액비화 재활용사업으로 축산업과 경종농가의 상생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한인 조합장은 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포천축협은 올 한 해 동안 신용사업 중 예수금은 9%가 성장해 2천650억원의 실적이 예상되고, 대출금은 16%가 성장한 2천3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경제사업도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약 15억원이 예상된다. 어려운 가운데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조합을 아끼고 사랑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포천축협은 2013년도에는 경제사업 775억원, 상호금융예수금 3천29억원, 대출금 2천631억원, 공제사업 67억원 등을 통해 14억8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1억6천700만원이 증가한 19억80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 전망이 올해보다 어렵다는 관측에 따라 10% 감축한 긴축경영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