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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생산량 늘었다지만…‘맥 빠진’ 배합사료업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전축종 사육마리수 늘어 전년 누계대비 11% 증가 불구
극심한 소비부진에 축산농가 어려움 가중…부메랑으로

 

배합사료업계에 희비 쌍곡선이 교차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육두수 증가로 배합사료생산량은 늘어났지만 축산물 소비 부진으로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사료업계에 부메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말 현재 사료 생산량은 1천5백20만6천톤으로, 이는 전 축종에 걸쳐 사육마리수가 늘어난데 기인하고 있다. 이는 전월대비 7.4%, 전년누계대비 11.0% 각각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이런 현상은 돼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양돈사료 증가세가 전체사료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사료 생산량은 4백60만6천톤으로 7월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보다는 8.8% 늘어났고 전년에 비해서는 26.9%나 늘어났다. 돼지 사육두수를 보면, 올 3월에 8백85만1천마리에서 6월에는 9백43만3천마리, 9월에는 9백93만7천마리로 계속 늘어났다.
이처럼 사육두수 증가로 사료생산량은 늘어났지만 정작 축산물 소비는 줄어 축산업계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배합사료업체에서는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축산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축산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과연 적정 사육두수가 어느 정도인지에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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