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새해 축산정책을 수급안정을 통한 농가의 경영안정 도모와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축산농가의 자율적 방역체계 확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는데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올 축산분야 예산을 1조3천3백7억4천7백만원으로 확정하고, 축산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올 예산은 지난 2012년에 비해 1천6백84억4천8백만원 늘어난 규모로 이는 농림수산식품분야 전체 예산 15조4천118억원 중 8.7% 비중이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의 핵심은 사료값 안정에 있다고 보고,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를 위해 1천700억원(3천400농가에 농가당 5천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을 지원하는 한편 사료업체에는 지난해보다 350억원이 늘어난 9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조사료생산기반확충을 위해 1천540억원을 지원하고, 주요 곡물의 안정적 해외도입 및 비축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가축질병 근절에도 35억3천8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