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 현재 양축을 하는 축산인을 대상으로 축산대학을 개설·운영, 하나라도 배우고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접목해서 선진축산을 하려는 사람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26일 1기 입학식<사진>을 시작으로 축산대학운영에 들어갔다.
축산대학에는 양돈 및 한우과정을 개설하고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매월 2회 논산축협 소회의실에서 교육이 진행되는데 1기에는 한우과정 20명, 양돈과정 15명이 등록,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축산대학에서는 축종별 기본적인 이론에서부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습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수료생들에게 앞서가는 축산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봉조합장은 개학식에서 있은 인사말을 통해“금번 축산대학은 어려운 축산여건을 극복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농장의 현황과 문제를 진단하며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며“조합원 양축가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축협은 양축농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저공하고 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대학 개설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동물병원내에 축산대학을 운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