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60년 노하우 축적…경쟁력 자부
국내실정에 맞는 최적화 프로그램 제시
현장 중심 서비스로 든든한 파트너될 것
지난달 1일 화이자그룹에서 나와 따로 독립한 동물약품 기업 ‘조에티스’. 우리나라에서도 이달 5일 한국조에티스라는 간판을 내걸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루이스 하비엘 로하스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최고’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조에티스는 화이자 동물보건사업부에서 출발,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약물과 백신뿐 아니라 진단용 제품, 유전자 제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루이스 대표는 매출 등 규모 면에서 조에티스는 세계 동물약품 1위 기업이라며, 특히 인력과 제품, 연구개발 역량 등에서 단연 경쟁사를 압도한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대표는 “화이자그룹에서 독립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인력과 제품, 연구개발 역량 등은 그대로 이어받는다. 조에티스는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이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도 동물약품 1위 기업으로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말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신호탄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경제동물, 반려동물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이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대표는 예를 들어 1·3·26 프로그램 등 한국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1·3·26 프로그램은 돼지 1주령에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3주령에 써코바이러스 백신 등을 제공해 MSY 26두를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루이스 대표는 “한국 시장이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현장 중심으로 다가서야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다. 앞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해 진정한 파트너로서 조에티스 미래를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