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이하 농정원)은 2013년 농업계 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할 32개교, 119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위해 전국의 농업계 고교 및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공고를 실시한 결과, 농고 21개교 75개 과정, 농업계 대학 16개교(18개 단과대학) 69개 과정이 지원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정원, 학계, 외부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2개교, 119개 과정(농고 17개교, 61개 과정, 농대 15개교(16개 단과대학), 58개 과정)이 선정됐다.
농업계 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 사업은 고교 및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업분야(영농포함) 진출 촉진을 위해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용 중심의 과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계 고교 15억원, 농업계 대학 24억원 등 총 39억원 규모로서, 교육과정별 2년 단위로 지원하게 된다. 다만, 분기별 교육계획 대비 추진실적평가 결과가 부진할 경우 익년도 지원은 중단되게 된다.
농정원 관계자는 “농업계 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 사업이 젊은 농업인 양성을 통해 고령화되는 농촌에 유입되어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젊은 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제도 등을 개발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