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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세계 첫 상입하출 방식 특허…편리성 ‘탁월’

(주)그로웰씨에스티, 美 ESPC사 하베스토어 공급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수분함량 높은 곡물 저장 최적…건물손실 최소화

비용·노동력 크게 절감…투자대비 수익률 높여

30m당 1시간 100톤 투입·11톤 인출…500두 급여


“美 ESPC社 하베스토어시스템은 최고급 헤일리지 생산과 기술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목장경영을 크게 개선시켜 줍니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 1-10번지 (주)그로웰씨에스티 이승국 대표(52세·사진)는 “하베스토어시스템은 조사료와 수분함량이 높은 곡물을 저장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특징을 많이 지녔다”고 말하고 “최상의 부품 사용과 엄격한 시공지침에 따라 설치되는데다 비닐랩(Wrap), 애그백(Bags), 벙커(Bunker)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승국 대표는 “ESPC社에서 수입, 공급하는 하베스토어는 투자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투입과 인출의 빠른 속도와 편리성은 어느 시스템 보다 우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낙농조사료연구원(USDFRC)은 최근 시험연구에서 하베스토어는 벙커와 애그백에 비해 저장방식에서의 건물손실이 최소화 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실제 하베스토어와 벙커·애그백 등을 모두 소유한 많은 농가에서 자신들의 조사료 가운데 최고급 품질의 조사료는 하베스토어에 저장하고, 거기에서 인출된 사료는 고능력우에게 주로 급여한다.

그 이유는 조사료의 품질향상은 곧 유량증가와 이익창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실은 하베스토어가 조사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방식임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이승국 대표는 “ESPC社 하베스토어는 일반적인 투입작업에서 중앙 투입구 또는 공기배출구 구조물에 올라가 여닫을 필요 없이 버튼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개폐의 여부는 표시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ESPC 하베스토어의 투입과 인출은 상입하출(上入下出)방식으로 세계 유일의 특허다. 블로어를 이용한 투입속도는 30m를 기준으로 시간당 100톤이다. 인출은 최상급 언로더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11톤을 인출, 1시간에 500마리의 소에게 급여할 수 있다.

이승국 대표는 “하베스토어는 베일링이나 랩핑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런 비용의 절감과 운영인력도 최소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국 대표는 이어 “볏짚 500kg 롤 곤포에 따른 비닐 가격은 약 8천원으로 이에 따른 예산은 지난해 수백 억 원이 투입됐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그 비닐을 재활용토록 지자체 등에서 수거해야하는데 일손 부족으로 소각 또는 땅에 묻어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ESPC 하베스토어 모델은 시간당 착유우 350두를 급여할 수 있는 500톤 또는 600톤 규모도 있지만 그 이하의 400톤 또는 300톤 등 다양하다. 국내에는 10년 전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김가목장(대표 김경욱) 등에서 설치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스토어 설치를 위해 사용되는 장비는 제조사인 ESPC社의 공인업체가 보유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주)우산으로부터 최근 인수 받은 (주)그로웰씨에스티다. 국민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이승국 대표는 “각종 볼트와 너트·기어·샤프트·체인 등 모든 부속제품은 ISO 9001 인증을 받아 공식판매 업체를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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