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부터 실적까지 전 과정 분석…개선안 도출
청소키트 개발…음수·사료라인 청소도 꼼꼼히
“현장에 답이 있다.”
이는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현장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팜스코는 이를 위해 현장 활동 강화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팜스코는 양돈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농장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팜스코는 이에 따라 우수한 유전력을 가진 종돈입식에서부터 적정 사육규모의 유지, 체계화된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프로그램 준수, 전산관리를 통한 생산실적과 경영실적에 대한 분석에 이르기까지 그 농장에 맞도록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팜스코는 이처럼 농장 점검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농장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현재 더욱 집중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객밀착 현장 활동의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팜스코에 따르면 돼지가 섭취하는 사료와 물을 신선하게 급여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사료라인 청소 및 소독 프로그램과 음수정화 프로그램을 농장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고 함께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농장에 입고된 후에 사료빈, 구동부, 사료라인, 슈트 및 급이기를 통해 돼지가 섭취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염될 요소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신선한 사료를 공급하기 위한 활동이 요구되는 이유다.
따라서 사료빈 청소, 구동부를 포함한 사료 라인내의 오염되었거나 잔류되고 있는 사료를 제거함과 더불어 사료라인 내부를 소독함으로써 각종 미생물의 오염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농장에서 시행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팜스코의 사료영업본부에서는 이를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 키트 및 청소법을 개발, 전국 양돈농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사료라인 청소에 대한 만족도는 대단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팜스코의 도움을 받고 있는 양돈장에서는 “말로만 하는 컨설팅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활동에 감사하다”, “내 몸속 혈관이 뻥 뚫린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다”, “분만사, 임신사도 빨리 해야겠다”, “정말 농장에 필요한 활동이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팜스코의 현장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깨끗하고 신선한 사료를 섭취하도록 하는 활동에 이어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관리이다.
돼지의 정육은 70%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연구에 의하면 일당증체량의 약 70%는 물에 의해서 성장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신선한 물의 공급은 깨끗한 사료 공급 이상으로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팜스코에서는 음수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음수탱크 소독, 음수라인내의 바이오필름 제거, 닛플 점검 등을 통해 신선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또한 사료라인 청소와 마찬가지로 돼지의 건강,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관리 포인트이며, 특히 번식돈에 있어서는 모유 생산량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실천사항인 것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농장 생산성 향상을 방안의 일환이다.
팜스코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 중 가장 먼저 돈사속으로 들어가 돼지를 보면서 개선안을 찾는 활동이야 말로 진정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기초적인 사항을 재점검하는 활동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돼지는 신선한 공기, 물과 사료를 원한다. 이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팜스코의 현장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고객과 함께하는 생산성 개선 활동이라 할 수 있는 게 아니겠냐”며 거듭 현장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