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기술원 강당에서 양돈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양돈농가 종합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돼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한 이날 컨설팅은 축산경영, 개량, 번식, 시설환경, 영양·사양관리, 가축질병 분야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 참석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함평군 김창문 농가는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가 경영개선, 사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축산과학원과 전남농업기술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를 팀으로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