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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변동 없을 것”

농축산부, 미국 광우병 ‘위험무시국’ 변경 따른 입장 밝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미국, 일본 등 6개국이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광우병 ‘위험무시국’으로 등급 지위가 상향조정 됐다.
미국산 쇠고기가 OIE로부터 안전 등급 지위를 받음에 따라 미국이 조만간 우리나라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연령을 기준으로 30개월 이내로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지위 변경 결정에도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와 쇠고기 제품 수입위생조건’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OIE는 프랑스 파리에서 제81차 총회를 열어 미국 등 8개국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BSEㆍ소해면상뇌증) 위험 등급을 변경했다.
미국을 포함해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슬로베니아는 가장 낮은 등급인 ‘위험 무시국’ 등급을 받았다. 반면 불가리아와 코스타리카는 ‘위험 통제국’ 등급을 받았다.
OIE에서 부여하는 광우병 경고 등급은 위험 무시국(안전), 위험 통제국(중간), 위험 미결정국(위험) 등 총 3개다. 앞서 미국은 2007년 광우병 위험 통제국을 부여받은 뒤 작년 7월 OIE에 등급을 변경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우리 측 대표단(김태융 농축산부 방역총괄과장)은 “현재 평가 관련 자료를 회원국 간 직접 접촉을 통해 입수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OIE가 신청 국가와 관련된 자료를 직접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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