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포장된 목계촌 계란, 앞으로 여행이나 캠핑갈 때 많이 활용하세요.”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 김동기 센터장은 운송 중 파손에 의한 소비자의 클레임을 최소화 한 것이 진공포장 계란의 최고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기 센터장은 “진공포장 계란은 아무래도 포장비와 운송비가 포함되기 때문에 일반 계란에 비해 약 25% 비싸지만 꾸준한 소비층이 확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은 최고 신선한 계란을 안전하게 구매하려는 성향이 강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감수하고 구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진공포장 계란은 주 500개~1천개 물량.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는 조만간 주당 2천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기 센터장은 “진공포장 계란은 파손방지와 더불어 신선도 유지에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현재는 경기도 광주의 계란유통센터에서만 납품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목포, 영천, 영주유통센터에서도 납품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양계농협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진공 포장법에 대한 특허도 준비하고 있다.
김동기 센터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포장법이기에 이를 벤치마킹하는 업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합의 발전과 회원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포장법에 대한 특허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