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농협(대표 홍노식)과 축산물 HACCP기준원(원장 조규담)은 지난달 28일 일죽한우타운회의실에서 ‘축산물 HACCP체인(전용망) 구축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HACCP체인(전용망) 완성거점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단계 HACCP적용 축산물 공급체계를 완성하여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실시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마춤농협은 축산물HACCP체인 완성거점 육성과 관련, HACCP지정에 필요한 예산, 시설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고, HACCP기준원은 안성마춤농협 직원 및 해당 농가에 HACCP교육과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HACCP기준원 조규담원장, 안성마춤농협 홍노식 대표, 안성시 이진찬 부시장, 안성마춤한우회 이규홍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홍노식 대표는 “송아지 생산부터 고품질 육류생산, 도축,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종합관리시스템 유지를 통해 고급육을 생산해온 안성마춤한우와 축산물 위생, 안전을 선도하는 기준원간의 MOU 체결은 안성마춤한우가 더욱 우수한 한우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진찬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 관리를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 HACCP기준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를 생산함으로써 안성마춤한우가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담 원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식품안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 축산식품 정책방향은 위생 안전이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정부의 정책 추세에 편승하고 안성마춤한우가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 양기관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HACCP적용 축산물공급 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