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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획적 한우 교배로 올바른 개량을

종개협, 농·축협 관계자 등 대상 한우심사 기술교육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구슬이 세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라는 속담처럼 한우개량에 대한 이론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도 그 지식을 제대로 활용해야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횡성 소재 강원도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 전국의 시군 공무원과 농·축협 및 한우농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3일간씩 두 차례로 나눠 한우심사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종축개량협회 송규봉 차장은 특강 ‘한우 계획교배 프로그램의 올바른 활용’을 통해 “한우개량의 목적은 도체중과 등심단면적·근내지방도를 높이는데 있다”고 말하고“이 같은 형질에는 부모의 유전적인 능력과 사료·농장·계절 등 환경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송규봉 차장은 “한우를 올바르게 개량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나와 있지만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하고“본 협회 사이트에는 근친정도와 개량 희망형질을 선택해 최적의 씨수소를 선정할 수 있음은 물론 번식우와 씨수소와의 상세한 근친계수를 7대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규봉 차장은 또 “번식을 위한 개체등록관리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는 수정일과 재발정일 등 수정자료와 분만자료를 꼼꼼히 입력하고, 판매된 소는 계획교배에서 제외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대중화 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혈통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며 “아이폰 사용법은 본 협회 모바일에 접속 후 버튼을 클릭하면 되는데 모바일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적극 활용하여 수익을 배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우심사기술교육은 ▲한우산업 선진화 및 한우개량방향=이재용 회장 ▲축산정책방향=이상만 과장(농림수산식품부) ▲효율적인 개량 현장사례=이종헌 박사(늘푸름홍천한우) ▲한우번식관리 및 수태율 향상=김흥률 박사(농협 한우개량사업소) ▲한우개량과 번식기술=박연수 박사(강원도축산기술센터) ▲한우산업 동향과 개량방법 및 효과=이재윤 박사(종축개량협회) 등의 특강과 실습이 이뤄져 교육생에게 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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