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 농업인과 예비농업인(농고·농대생), 귀농인이 앞서가는 농업인의 전문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품목별 현장실습교육(WPL, Work Place Learning)장 1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장실습교육(WPL)’이란, 선진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품목별 실습중심 교육으로, 교육 후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앞서가는 농업인과 품목전문가가 직접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맞춤형 멘토교육이 이뤄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장실습교육(WPL)장은 ’09년 45개소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교육장을 확대하여 지난해까지 약 6천70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번 추가 지정된 15개소를 포함하여 총 91개소가 지정됐다.
현장실습교육은 과수, 축산, 화훼, 가공 등 9분야 31품목에 대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을 수강하는 농업인·귀농인은 교육비 중 국고에서 70%, 농고·농대생은 100%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현장실습교육장은 농업경영체,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농업계 고교 및 대학, 농업분야 실습교육기관 등 현장실습교육시설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지정된 교육장 15개소는 전국대표실습장 1개소, 지역품목실습장 14개소이며, 품목별로는 원예 10개소, 축산 1개소, 농산물가공 등 품목이 4개소이다.
교육신청 및 기타 현장실습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031-460-8929, 892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