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노정만)는 지난 11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협회 이사, 부본부장,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장 위촉식 및 협회 발전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3번째로 협회 조직 구성 및 업무분장의 건, 협회 조직 강화 건, 월간 자원순환농업 정보지 건, 협회 추진사업과 부대사업 및 향후 추진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자문위원장 위촉식에서는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에게 위촉장과 위촉패를 전달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협회 조직구성을 사무국 및 사업국 등 2국 8부로 하되 사무국은 총무부, 교육홍보사업부, 정책지원부로 구분하고 사업국은 공동자원화부, 액비유통부, 조사료부, 브랜드부, 경영지원부로 구분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개별적인 대정부 활동을 자제하고, 공신력있는 의사전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지금까지 3회 발간된 월간 정보지의 경우 제반 비용확보 대책이 우선 강구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협회 임원진들이 정보지 광고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회 추진사업과 부대사업과 관련해서는 퇴액비 시범포 국고보조금 사업과 광역별 자원순환농업 순환 교육, 선진지 견학, 공법사 설명회,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활성화 워크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경상 자문위원장은 이와관련 “환경부와 농축산부에서 민간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협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가축분뇨의 처리 체계화 구축을 위한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자문위원인 이명규 상지대 교수는 “내달중 액비가 비료생산업 품목에 포함되도록 액비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하에 농촌진흥청과 협의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퇴액비를 상품화 하기 위한 제도의 정비가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회원사들은 자문위원들과 월 1회 이상 만남을 갖고 현황을 논의할 수 있는 좌담회의 필요성에 입장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