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개량사업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는 심사사업과 검정사업이 확대 추진되는 반면 등록사업과 혈통확인사업은 축소될 전망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오는 13일 총회에 상정할 종축개량사업계획에 의하면 올해 심사계획두수는 ▲한우=7만1천700두 ▲유우=5만1천20두 ▲종돈=1천850두 등 모두 12만4천570두로 전년 계획 보다 7천400두 많다.
또 검정사업 계획목표도 올해 ▲유우=51만2천건 ▲한우=3천300두 ▲종돈=5만500두 등 모두 56만5천800으로 지난해 계획(54만8천700) 대비 1만7천100두(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등록두수목표는 ▲한우=75만두 ▲유우=6만6천200두 ▲종돈=31만9천두(복) ▲이동=18만3천두 등 모두 131만8천200두(복)로 전년 계획에 비해 7천255두(복) 줄었다. 또 정액·수정란 혈통확인사업도 259만6천250개로 지난해 계획보다 8만9천950개 감소했다.
종축개량협회 회원(괄호 안은 종신)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한우=2천292(1천877) ▲유우=3천800(3천275) ▲종돈=293(292) ▲단체 및 종토=143(119) 등 모두 6천528명(5천563)으로 이번 총회에 보고한다. 회원비율은 전 회원대비 유우가 58.2%로 가장 많고, 한우 35.1%?종돈 4.5%·단체 2.1%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