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이 지난 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시상식에서 글로벌 품질경영부문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
농기계조합은 지난 50여 년 동안 농기계공급 촉진, 중소업체 정부 지원 확대, 농기계 품질 향상, 농기계 전시 산업 확대·발전, 농기계 수출 촉진, 조합원제품 공공구매 및 공동판매 사업 등을 추진하며 회원사 및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중소기업 지원 우수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013년 중소기업중앙회 최우수 협동조합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농기계조합은 농기계 수출 저변확대와 농기계산업의 수출 산업화 촉진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건립을 통해 조합은 수출유망농기계 상설전시, 홍보관, 해외바이어지원센터, 농기계교육 및 체험장, 농기계시험 및 검사업무 확대 시행, 중고농기계유통센터 등으로 우리나라 농기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해외 수출산업화의 첨병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상헌 이사장은 “농기계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산·학·관·연·언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 조합은 섬김과 변화를 주도하는 자세로 지난 51년의 역사를 발판삼아 2020년까지 농기계 수출 20억불 목표달성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8대 농기계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글로벌 농기계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에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 로만손 김기석 대표, 알파 이동재 회장 등 모두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