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부처간 협업…안전 축산물 공급
국민 식품안전 체감도 75% 달성할 것
“부처간 협업으로 식품안전 문제를 풀고 있다.”
지난해 3월 청에서 처로 승격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출범했다.
정승 초대 식약처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요구가 매우 크다”며, 식약처는 먹을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라고 소개했다.
그는 식약청에서 식약처로 지위가 격상된 것에 대해 법률 제·개정 제안 등 다양한 권한이 주어진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를 통해 보다 선제적으로 식품안전 확보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량식품 근절 등 업무특성상 관계부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히고, 30개 기관과 협업해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정 처장은 특히 축산물의 경우 생산단계 안전관리가 필수라며, 농축산부와 함께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안전 축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축산업 진흥에 힘쓰고 있다”며, 예를 들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신설해 햄·소시지 등 축산물 가공업 발전을 지원사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식품안전 강국 구현이라는 비전을 내걸었다.
그는 “국민 식품안전 체감도를 지난 2012년 67%에서 지난해 72%로 끌어올렸고, 올해에는 75%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처장은 “더욱 안전한 먹을거리,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앞장 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