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개량 정보를 통합한 ‘(가칭)한우개량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한우개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개량 정보가 국립축산과학원에는 유정능력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는 등급·이력 등, 농협중앙회는 씨수소·번식 등, 한국종축개량협회에는 혈통 및 심사 등이 각각 담겨져 있어 이같이 분산되어 있는 개량 정보들을 ICT 기술을 활용하여 수집·가공, 개별농가에 통합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이렇게 함으로써 계획교배, 암소 도태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포털서비스(가칭 한우개량통합정보시스템)를 통해 맞춤 정액, 암소 번식형질 등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
농축산부는 또 B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증씨수소 선발방법 개선으로 씨수소 선발의 정확성을 높이고 개량의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보증씨수소 선발방법 개선은 현재 연간 20마리의 보증씨수소를 연간 30마리로 확대하는 대신, 마리당 정액공급량은 12만개에서 10만개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