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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촌주택 설계 이렇게…26종 모델 종합안내서 보급

농축산부, 농촌 주거 환경 개선 기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촌주택 표준설계도가 본격 보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보급됐던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보완을 완료하고, 금년도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26종을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변화된 농촌 주거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농촌주택모델을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주택의 품격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보급하고 있는 농촌주택 종합안내서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총 26종으로 2014년 신규 8종, 2012년과 2010년 보완한 각각 8종,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4년에 신규로 개발한 표준설계도 8종은 농촌지역 주거수요자의 변화를 반영하고 거주시 생활방식을 고려하여 ‘농촌형 적정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계획한 것으로, ‘농촌형 적정주택’은 주거전용면적이 85㎡이하인 중·소규모로 계획하여 보급형·고급형의 두 유형이다.
보급형은 경제성과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고, 고급형은 건축재료, 구조, 설비방식 등 수요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난방에너지 절감은 물론 내진설계를 적용하여 지진에 취약한 단층주거건물의 약점을 보완하는 등 안전까지 고려하여 개발했다.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농촌지역에서 주택건축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설계도 활용가이드, 조감도, 시방서를 함께 수록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에는 국토교통부와의 부처간 협업을 통해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www.eais.go.kr)를 개편하여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를 활용한 신고, 인·허가시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통한 건축 신고 및 인·허가 진행시에 세움터 내의 링크를 통해 귀농귀촌종합센터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하여 인·허가용 도면을 다운로드 받아 업로드만하면 된다.
이번에 신규 개발된 ‘2014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포항 이동 포레스트파크 주택단지’를 설계한 류창수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부)의 연구를 기초로,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를 설계하여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건축가 김주경((주)오우재건축사사무소)씨가 설계했다.
농축산부 박선우 지역개발과장은 “앞으로 농촌지역의 경관형성, 전통문화 보존 등 농촌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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